
평택문화원이 주최·주관한 ‘2026 평택 달맞이 축제’가 지난 2월 28일 평택시 포승읍 신영2리 마을회관 일원에서 시민들의 참여 속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 해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고, 지역 공동체의 연대감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이 모여 세대 간 교류의 장을 형성했다.
현장에서는 가훈쓰기, 전통놀이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단위 체험이 두드러졌으며, 떡국·군고구마·분식 등 먹거리 부스도 운영돼 자연스러운 소통의 분위기가 조성됐다.
시는 이번 축제가 단순한 행사 개최를 넘어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어울리는 생활 밀착형 전통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풍물길놀이를 비롯한 전통 공연과 시연 프로그램도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시민들은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진 공연과 놀이를 관람하며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공유했다.
행사의 절정은 오후 6시 40분부터 진행된 제례와 달집태우기였다. 참가자들은 달집 앞에서 새해 소망을 적고 지역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했다. 달집이 타오르자 현장에서는 한 해의 희망을 담은 응원과 다짐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정월대보름 전통이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과 함께하는 전통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통 세시풍속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역 공동체의 유대와 참여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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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봉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