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와 체육으로 키운다…경기-아이 신나 프로젝트 2026년 본격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의 발달 특성을 반영한 방과후 맞춤형 프로그램을 2026학년도부터 ‘경기-아이 신나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브랜드화해 운영한다. 정규수업 이후 매일 2시간씩 무상으로 제공되는 이 프로그램은 놀이와 체육 중심 활동을 통해 학교 적응과 건강한 성장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경기-아이 신나 프로젝트’는 초등 저학년 시기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기초체력 향상과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을 키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놀이체육을 활용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또래와 어울리며 협동심과 관계 형성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젝트 명에는 ‘아주 신난다’는 의미와 함께 신체활동을 통해 자신을 성장시킨다는 뜻을 담았다.

경기도교육청은 해당 프로그램을 2023학년도에 시범 운영한 뒤 2024학년도부터 도내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해 왔다. 2026학년도 브랜드화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추진됐다. 조사 결과 체육 관련 프로그램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나, 교육청은 전체 프로그램의 30% 이상을 놀이·체육 활동으로 편성했다.

프로그램에는 뉴스포츠, 방송댄스, 전래놀이 등 다양한 신체활동이 포함되며, 특히 입학 초기 1학년 학생들이 협동 중심 활동을 통해 학교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또래 관계 형성과 정서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교육청은 이번 프로젝트가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고 공교육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도 초등 저학년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생활 속에서 몸과 마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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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봉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