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정·오승희·故 김수미, ‘홍어의 역습’서 코믹 3인조 케미 예고

▲ 사진출처= (주)시네마 뉴원

신개념 코믹 SF 영화 ‘홍어의 역습’이 유머러스한 분위기와 독특한 세계관을 담은 티저 포스터와 보도스틸을 공개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외계 홍어로부터 지구를 구하라!”라는 재치 있는 카피와 함께 거대한 홍어 외계인 비주얼을 전면에 내세워 영화의 기상천외한 설정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우주 배경과 레트로 SF풍 디자인은 B급 감성과 상상력을 강조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포스터에는 기타를 든 연구원 진수(이선정), 익살스러운 표정의 홍어 가게 주인 홍할매(故 김수미), 밝은 미소의 보안요원 지구(오승희)가 등장해 세 주인공의 유쾌한 활약을 예고한다.

특히 “병맛 코미디 영화의 끝판왕!!”이라는 문구가 작품의 톤과 매력을 단번에 보여주며 올겨울 극장가를 겨냥한 코믹 활극임을 드러낸다.

함께 공개된 보도스틸에서는 외계 홍어의 침공과 그 속에서 벌어지는 소동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고(故) 김수미는 특유의 생활 연기와 입담으로 홍어 맛집 사장 ‘홍할매’를 마지막 작품으로서 강렬하게 완성했다.
이선정은 순수하지만 엉뚱한 성원제약 연구원 ‘진수’로, 오승희는 스턴트우먼 출신 보안요원 ‘지구’로 분해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밴드 연습 장면과 외계 홍어 등장 등 스틸 속 장면들은 영화 특유의 ‘병맛 코믹 SF’ 에너지를 드러내며 현실과 판타지가 교차하는 독창적 세계관 속 세 인물의 케미스트리까지 예고하고 있다.

고(故) 김수미 배우의 마지막 웃음이 담긴 영화 ‘홍어의 역습’은 12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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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