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도 수능 영어 준비 가능?.. 바이트 시리즈 4단계 학습 구조 주목”

▲ 사진출처= mirae-n.com

2016년에 첫선을 보인 중학 영어 교재 시리즈 바이트 시리즈가 새롭게 개정판을 통해 학습 체계를 재정비했다. 이 시리즈는 중학교 영어의 필수 문법과 독해의 기본기를 다지며, 학생들이 내신 대비와 더불어 수능 영어까지 염두에 두고 공부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출판사 미래엔에 따르면, 이 교재는 학습자의 수준에 따라 세분화된 단계화된 구조와 실전 중심의 문항들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꾸준한 신뢰를 받아왔다.

이번 개정판은 크게 두 종으로 구성됐다. 문법서를 표방한 ‘그래머바이트(Grammar BITE)’와 독해서를 표방한 ‘리딩바이트(Reading BITE)’이다. 각 교재는 ‘PREP’라는 기초 실력 다지기 권과, 학생의 학습 수준에 따라 고등 모의고사 및 수능 기출을 중학생 수준으로 재구성한 ‘GRADE 1~3’ 권으로 나뉘어 있어 총 4단계 학습이 가능하다.

특히 그래머바이트는 고등학교 1~2학년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중학생 수준에 맞게 재구성해 내신은 물론 수능 유형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수행평가 및 서술형 문항, 다빈출 및 고난도 문항을 포함하고 있으며, 표와 도식 등 시각자료를 활용하여 이해하기 어려운 문법 개념과 용어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편 리딩바이트는 직독직해를 기반으로 한 독해 기본서로서, 문장 해석력은 물론 글의 논리 구조를 파악하는 독해력을 함께 길러준다. 수능에서 출제되는 문항별 유형 학습을 통해, 중학교 단계에서부터 수능 독해에 필요한 사고력을 단계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미래엔 관계자는 “수능 영어의 어법과 독해 문제 유형 대부분이 중학교 시험 범위에도 포함된다”고 설명하며, “바이트 시리즈는 영어 기초를 탄탄히 다지면서 수능형 사고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교재”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직 영어 강사 25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약 85%가 교재에 ‘만족’이라고 응답한 만큼, 학생들의 장기적인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개정판을 통해 중학생들은 내신 대비와 더불어 고등학교 및 수능 수준의 영어 문제에 대한 부담을 줄이며 단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학습 로드맵을 확보하게 됐다는 평가다. 교육 현장에서는 이러한 학습 구조가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제공하고, 영어 학습의 흐름을 중학교 단계부터 고등학교·대학수준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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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봉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