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원스팜 ‘국대육수’ 첫 공개, 멸치 30% 이상 함유 대용량 육수 출시”

▲ 사진출처= 원스팜

종합식품기업 원스그룹의 자회사인 원스팜이 신제품 ‘국대육수’를 공식 출시하며 육수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10월 30일, 경주에서 열린 APEC 대한민국 정상회의 부대행사장에서 국내외 방문객 및 업계 관계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국대육수는 “육수의 국가대표”라는 콘셉트를 내세우며 50알 대용량 구성으로 설계됐다. 가정용은 물론 외식업소, 단체급식 시장까지 아우르는 활용도를 염두에 둔 패키징이다. 제품에는 훈연멸치가 30.73 % 함유돼 깊고 풍부한 국물 맛을 살린 것도 특징이다. 국·찌개·탕 등 다양한 한식 요리에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원스팜은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주력한다. 국대육수 판매 수익금 일부를 소외계층 지원에 기부하고, 임직원의 정기 봉사활동을 공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제품을 구입하면서 ‘맛’ 외에 ‘나눔’이라는 가치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전통식품 제조 명인으로 알려진 원스팜의 김은희 대표는 “이번 국대육수는 가격 부담 없이 언제 어디서나 국물 요리를 즐기도록 만든 가성비 대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육수의 국가대표’라는 이름에 걸맞게 품질과 가격을 넘어 사회적 가치까지 책임지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육수 시장은 간편식화, 대용량화,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의 영향을 받고 있다. 특히 외식업체나 단체급식 시장에서 원팩 대용량 육수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원스팜이 국내외 업계 관계자들이 모인 APEC 행사를 통해 신제품을 공개한 것은 전략적인 의미가 크다. 또한 멸치 30 % 이상 함유와 같은 원재료 수치 표기는 ‘프리미엄 원재료 + 합리적 가격’이라는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원스팜은 출시 이후 소비자 피드백을 반영해 다양한 맛(예: 해물, 채식형)으로 라인업을 확장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또한 외식업소 및 단체급식시장을 겨냥한 B2B 제휴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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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