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움과 달콤함 한입에… GS25, ‘버터베어 딥초코·솔티카라멜 호빵’ 선보여

MZ·잘파세대 취향저격, GS25 캐릭터 호빵 매출 상승세

▲ 사진출처=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잘파세대(Zα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버터베어’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이색 호빵 2종을 10월 30일 단독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버터베어 딥초코호빵’과 ‘버터베어 솔티카라멜호빵’으로 구성됐다. ‘딥초코호빵’은 진한 초코 필링으로 달콤함을 극대화했고, ‘솔티카라멜호빵’은 소금과 카라멜의 단짠 조합이 특징이다. 제품은 3개입 번들 형태로 판매되며 가격은 5100원이다.

패키지에는 버터베어가 호빵을 안고 있는 일러스트가 담겨 있으며, 가을과 겨울의 따뜻한 분위기를 표현한 베이지와 레드 컬러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20종의 버터베어 랜덤씰이 동봉돼 수집의 재미를 더했다.

GS25에 따르면 캐릭터 협업 호빵은 최근 MZ·잘파세대의 감성 소비 트렌드와 맞물리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캐릭터 호빵 매출은 전년 대비 46.1% 증가했으며, 2030세대 매출 비중도 전체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호빵 시장의 소비 트렌드도 다양화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단팥 호빵과 비(非)단팥 호빵의 매출 비중은 4대 6으로, 피자나 고기 등 식사용 호빵과 초코·카라멜 등 디저트형 제품이 강세를 보였다.

GS25는 이번 버터베어 협업을 시작으로 해당 IP를 활용한 다양한 간식과 먹거리 상품을 추가 출시하며 젊은 세대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장한솔 GS리테일 카운터FF팀 MD는 “호빵이 단순한 겨울 간식을 넘어 하나의 시즌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며 “잘파세대 감성을 반영한 버터베어 협업을 통해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겨울 먹거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크리스천매거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하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