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LG 프라엘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로 미국 뷰티시장 공략

초경량 갈바닉 디바이스로 ‘스마트 스킨케어’ 트렌드 선도

LG생활건강이 ‘LG 프라엘(LG Pra.L)’ 브랜드 인수 후 첫 출시작인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SUPERFORM Galvanic Booster)’를 미국 시장에 공식 론칭하며 글로벌 뷰티 디바이스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는 무게 47g의 초경량 설계와 고효율 갈바닉 기술을 접목한 퍼스널 뷰티 디바이스다. LG생활건강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스킨케어 제품의 유효 성분 흡수율을 최대 182%까지 향상시켜주는 것이 강점이다.

이 제품은 휴대성과 즉각적인 효과를 동시에 중시하는 MZ세대, 직장인, 육아맘 등 바쁜 현대인을 겨냥해 설계됐다. 주머니나 파우치에 쏙 들어가는 미니멀 사이즈와 USB-C 충전 방식은 ‘언제 어디서나 피부 케어’를 가능하게 한다.

특히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갈바닉 테라피를 도입해, 스킨케어 직후 사용 시 제품의 유효 성분이 피부 깊숙이 침투되도록 돕는다. 이는 사용자의 루틴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효율은 높이는 ‘스마트 스킨케어’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LG생활건강은 10월 초부터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아마존(Amazon)과 쇼핑 트렌드의 새 강자로 떠오른 틱톡샵(TikTok Shop)에 제품을 동시에 론칭했다.

이달 셋째 주에는 아마존 내 주름 개선 및 안티에이징 기기 카테고리에서 ‘핫 뉴 릴리즈 1위’를 차지하며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마케팅 파트너로는 2020 도쿄 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 수니 리(Sunisa Lee)가 발탁됐다. 수니 리는 자신의 틱톡 영상에서 “매일 1분만 투자해도 피부 루틴이 훨씬 효과적으로 변했다”며, 실제 핸드백 속에 넣어 다니는 모습으로 제품의 실용성을 강조했다.

LG생활건강은 “79달러라는 합리적인 가격에도 불구하고 고가 디바이스에 버금가는 효과를 제공하며, 미국 현지에서 ‘가성비 뷰티 디바이스’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LG만의 기술력과 고객 인사이트를 결합해 뷰티 본고장에서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G 프라엘은 미국 시장 론칭 이후 국내에서는 차세대 제품인 ‘수퍼폼 써마샷 얼티밋’도 연이어 출시하며 뷰티테크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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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