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즐기는 음악과 영화의 향연! ‘꿈의 정원: 콘서트와 영화’, 난지한강공원서 9월 26일 무료 개최
박정현·선우정아·백주영 등 韓·홍콩 아티스트 총출동

올가을, 서울 시민들을 설레게 할 특별한 야외 페스티벌이 찾아온다. 9월 26일(금),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에서 열리는 ‘꿈의 정원: 콘서트와 영화’는 음악과 영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료 이벤트다.
이번 행사는 ‘홍콩위크 2025@서울’의 일환으로, 홍콩특별행정구 정부 여가문화서비스부(LCSD)가 주최하고, 홍콩차세대예술협회(HKGNA)가 기획을 맡았다. 홍콩의 예술과 문화를 알리고 한국과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의 하나로, 서울에서 처음 선보인다.
韓·홍콩 아티스트들의 감성 충전 무대 무대에는 화려한 라인업이 준비됐다. ‘R&B 디바’ 박정현이 홍콩의 대표 팝스타 조나단 웡과 아름다운 듀엣 무대를 꾸미고, 감성 싱어송라이터 뮤(mue), 바이올리니스트 겸 보컬 제니스 웡, 그리고 Zino Chan, TAOTAO(황시타오) 등 홍콩의 실력파 아티스트들도 한자리에 모인다.
여기에 하모니카 연주자 Cy Leo(싸이 리오), 보컬 여제 선우정아,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과 앤드류 링(Andrew Ling), 그리고 HKGNA 영 비르투오지 앙상블이 함께하는 하모니는 올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추억의 홍콩 영화, 한강 노을 아래 상영: 음악 공연이 끝난 후에는 홍콩의 대표 영화들이 한강의 노을을 배경으로 상영된다. 자연 속에서 피크닉을 즐기며,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영화와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낭만적인 시간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대중 친화적인 야외 콘텐츠로 구성돼 남녀노소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다.
한국인 예술감독이 만든 감동의 무대: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HKGNA(홍콩차세대예술협회)는 한국인 피아니스트 미셸 김(Michelle Kim)이 2009년 홍콩에서 설립한 음악 자선단체로, 청소년을 위한 예술 지원 활동과 한·홍 음악 교류의 중심에서 활약해왔다. 매년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을 통해 한국 클래식의 위상을 알리고, 한국 문화를 세계에 전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꿈의 정원: 콘서트와 영화’는 추석 연휴 직후 주말에 열려, 지친 일상에 따뜻한 감성과 힐링을 선물할 예정이다. 도심 속 자연 한가운데서 펼쳐지는 특별한 예술의 향연은 서울을 대표하는 가을 명소 난지한강공원을 낭만과 감동의 공간으로 바꿔줄 것이다.
공연일정
일시: 2025년 9월 26일(금) 오후
장소: 서울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
입장: 무료 (피크닉용품 자유 지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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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봉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