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걷고 쓰며 배우는 리더십”… 인천동부교육지원청, 영재 인성캠프 운영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이 지식 중심의 영재교육을 넘어 인성과 리더십을 강화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인천난정평화교육원에서 영재교육원 중학교 1학년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읽고·걷고·쓰며 키우는 인성·리더십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현장 체험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협력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단순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경험 기반 학습’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리더십을 체득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구성됐다. 학생들은 교동 망향대를 탐방하며 분단 현실을 이해하고, 평화의 의미를 주제로 엽서를 작성하는 활동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했다. 이어 대룡시장에서는 모둠별 미션을 수행하며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이 같은 프로그램은 지식 습득에 치우치기 쉬운 영재교육의 한계를 보완하고, 사회적 책임감과 공감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특히 지역 현장을 교육 자원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교육의 현실 연계성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영재교육은 학업 역량뿐 아니라 인성과 리더십을 함께 길러야 한다”며 “학생들이 공동체 속에서 책임을 다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계에서는 이번 캠프와 같은 체험형 인성교육이 학생들의 문제 해결력과 협업 능력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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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진 기자 다른기사보기